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7월 21일부터 시작되었는데요.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지급합니다. 본인이 사용하기 편한 방법으로 신청하지만 사용기간이 정해져 있는데요. 만약 그 기간 안에 사용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조치로 소비활성화를 위해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사용기한이 정해져 있습니다.
물론 지급되는 금액에 비해 짧은 기간은 아닌데요. 하지만 부득이한 사정으로 기한 내 사용을 못하거나 초기에 지급받았던 지역 내에서 사용을 못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지 않을까요? 이럴 땐 어떤 방법으로 지급받는 것이 좋을까요?
◆ 민생회복 소비쿠폰
1. 지원금액
1인당 15~55만 원, 소득별 맞춤형 지원 및 단계적 지급
2. 지원방식
1차: 전 국민 1인당 15~40만 원 우선 지급
2차: 전 국민 90%에게 1인당 10만 원 추가 지급
3. 신청 및 지급 기간
1차: 2025.07.21.(월) ~ 09.12.(금)
2차: 2025.09.22.(월) ~ 10.31.(금)
4. 신청방법
온라인: 카드사·지역사랑상품권 홈페이지, 앱, 콜센터, ARS
오프라인: 제휴은행 영업점, 읍면동 주민센터
5. 사용처
지역사랑상품권: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신용·체크·선불카드: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 매장
6. 사용기한
2025.11.30.(일)까지
이런 종류의 민생지원금은 사용처와 사용기한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중 가장 단점으로 온라인 사용 불가인데요. 그러다 보니 누군가에게는 압박소비로 다가올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지급받는 방법을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 소비기한을 늘리고, 이사 등의 전입/전출 같은 부득이한 경우에도 잘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먼저 소비기한이 부담스럽다면 지역사랑상품권을 지류형으로 지급받는 것이 유리합니다. 지역사랑상품권 지류형은 다른 지급방식처럼 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고 일반 상품권의 성격을 띠고 있는데요.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의 기한이 소비쿠폰 소비기한과 다르지만 되도록 그 기한이내 사용해 줄 것을 권장하고 있을 뿐입니다. 단, 모바일로만 지급하는 지역이 있으니 해당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받으면 내가 사는 지역을 옮겼을 경우 카드회사에 지역 변경 신청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단, 전입신고가 완료되었을 때만 적용이 되고 선불카드는 지역 변경이 안된다는 점은 알아두어야 합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단기간에 침체된 내수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들의 소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되었는데요. 이 쿠폰은 단순히 지원금을 넘어, 지역 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갑작스럽게 생긴 여윳돈이라 충동적으로 사용하기보다는, 우리 주변의 이웃과 소상공인들을 돕는다는 마음으로 현명하게 소비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꼭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거나 오랫동안 방문하고 싶었던 동네 가게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등 의미 있는 소비를 통해 개인의 만족감은 물론, 지역경제 활동에도 도움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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