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검진 시 뇌검사는 무엇부터? 뇌 CT, MRA, MRI의 차이

매년 혹은 정기적으로 받게 되는 건강 검신 시, 혹은 뇌건강이 의심될 때 뇌 검사는 무엇으로 해야 할까요?

 

먼저 뇌검사의 경우 검사 종류가 몇 가지 있는데요. 대표적인 검사로 뇌 CT, 뇌 MRA, 뇌 MRI가 있습니다. 

 

1. 뇌 CT

뇌 CT는 전산화 단층 촬영으로 뇌졸증이나 뇌종양, 뇌부종 등의 이상적인 증상을 초기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통 응급으로 뇌 상태를 확인하거나 뇌질환의 초기 증상이 의심될 때 사용되는 검사입니다. 머리에 충격이 가해지는 등의 사고로 인해 뇌진탕이나 뇌출혈이 의심될 경우 빠른 진단을 위해 검사를 뇌 CT 검사를 먼저 합니다. 또한 뇌경색의 초기증상인 얼굴이나 신체의 일부가 마비되는 느낌을 받았을 때 뇌 CT로 먼저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단점이 해상도가 낮기 때문에 뇌혈관까지는 정밀하게 보기 힘들다는 것인데요. 시간이 적고 비용이 저렴한 편이라서 초기 검사용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2. 뇌 MRA

뇌 MRA는 자기 공명 혈관조영술로 뇌 CT나 뇌 MRI로 보기 힘든 뇌혈관을 정밀하게 볼 수 있는 검사입니다. 뇌 CT에서 뇌졸증 등이 의심될 때 진행되는 검사입니다. 당뇨나 고혈압 등의 기저질활자의 경우 건강 검진 시 반드시 해야 하는 검사입니다.  당뇨나 고혈압 환자의 경우 합병증으로 인한 혈관 이상 질환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는 뇌 MRA 검사에서 뇌동맥류 등의 혈관 이상을 정밀하게 검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뇌 MRI

뇌 MRI는 자기 공명영상으로 뇌조직과 뇌형태의 이상을 볼 수 있는 검사입니다. 뇌 CT에서 뇌종양이나 뇌부종 등의 이상을 발견했다면 뇌 CT보다 해상도가 높은 뇌 MRI로 정밀 검사를 진행합니다. 또한 치매나 뇌경색 등의 의심 증상에 검사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다만 단점이 다른 뇌검사에 비해 비용이 비싼 편입니다. 하지만 건강이 악화되어 들어가는 비용에 비하면 그리 비싸다고도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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