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치솟는 금 가격에 저렴하고도 이쁜, 도금된 주얼리가 유행을 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도금 부분 때문에 알레르기가 올라온다는 말도 많습니다. 분명 금도금이라고 해서 구입했는데 금이 아닌가?라고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도금 제품은 주얼리에 별도의 표기를 하도록 되어 있는데요. 도금 제품 표기에 대한 의미와 도금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알아보겠습니다.
1. 금이 아닌 주얼리의 소재
일반적으로 금이 아닌 주얼리의 소재로 은이나 브라스(신주 또는 황동)를 많이 사용하고 요즘은 의료용으로 사용되는 써지컬스틸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식이나 변색, 광택, 알레르기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도금을 하게 되는데요. 이때 사용하는 것이 14K나 18K 도금입니다.
2. 금 함량과 표시
일반적인 금이라고 해도 24K 순금 이외엔 순금과 합금(구리, 아연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금 표기 | ||
종류 | 표시 | 순금 함량 |
24K | 24K, 999 | 99.99% |
18K | 18K, 750 | 75% |
14K | 14K, 585 | 58,5% |
3. 도금의 종류와 표시
도금 표기 | |||
종류 | 중량 | 표시 | 비고 |
G.P(gold plate) | 전체 중량의 1/30 이하 | 14K GP 각인 | 금이 아닌 주얼리에 사용 |
G.F(gold filled) | 전체 중량의 1/20 | 14K GF 각인 | 금이 아닌 주얼리에 사용 |
G.E(gold electroplate) | 전체중량의 1/50 이하 | 각인을 생략하는 경우가 많음 | 주로 14K, 18K 같은 귀금속에 사용 |
G.E 도금은 전기분해 방식을 사용해 아주 얇은 막을 형성하는데 주로 귀금속의 색을 입히는 데 사용을 합니다. 옐로골드, 핑크골드(로즈골드), 화이트골드 등 색상을 입힘과 동시에 쉽게 손상될 수 있는 금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G.P나 G.F 도금은 주로 14K 금을 사용해서 도금을 하게 되는데 이는 다른 것보다 저렴하기도 하지만 다른 금속에 비해 알레르기 발생률도 낮고 색상과 광택을 유지하는데 좀 더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단, 화이트골드 색상은 주로 리듐과 니켈로 색상을 내는데 니켈은 알레르기 반응이 잘 나타나기 때문에 리듐을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이 같은 금색 도금이라도 14K가 아닌 구리나 다른 합금으로 색상을 낼 경우 알레르기 반응이 잘 나타난다고 하니 구매하실 때 정확한 표기가 되어 있는 것을 구매하거나 제품을 보증할 수 있는 곳에서 구매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4. 금도금이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 이유
첫 번째, 제품 보증을 할 수 없는 곳에서 구매했다가 진짜 금이 아닌 합금으로 도금이 되었을 경우
두 번째, 금도금이 너무 얇아서 소재가 드러나는 경우
세 번째, 금도금이라고 하더라도 착용하면서 어느 정도 닳는 현상이 생기기 때문에 소재가 드러나는 경우
네 번째, 금함량이 적은 금으로 도금이 되었을 경우 나머지 합금 때문에 알레르기가 생기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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