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화가 왔는데 벨소리를 못 들었다거나 상대방이 전화를 걸면 얼마 되지 않아 음성사서함으로 넘어가버려서 내가 전화를 거절한다는 오해를 받지 않으셨나요? 이는 전화가 와도 바로 받지 않으면 음성사서함으로 넘어가 버렸기 때문인데요. 최근 아이폰 업데이트 후 활성화 된 이 기능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받지 않으면, 벨이 계속 울리다가 나중에 "삐" 소리 후 음성 메시지를 남기라는 안내가 나오는데요. 이후 음성으로 메세지를 남겼다면 음성 사서함에서 확인을 할 수가 있게 됩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전화를 받으려고 하면 아무것도 누르지 않았는데도 음성사서함으로 넘어가버리는 경험을 하셨을 것입니다. 이는 전화 설정에 '실시간 음성 메세지'가 켜져 있었기 때문인데요. 이 기능이 켜져 있으면 전화벨이 울리고 5초 내에 전화를 받지 않으면 자동으로 음성 메세지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아이폰의 '실시간 음성 메시지' 기능은 iOS 17 업데이트와 함께 도입된 강력한 기능으로, 발신자가 음성 메시지를 남기는 동안 그 내용을 실시간으로 텍스트로 변환하여 화면에 보여주는 기능입니다. 마치 통화 중에 상대방이 말하는 내용을 자막처럼 볼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발신자가 어떤 메시지를 남기는지 즉시 파악하고, 필요에 따라 전화를 받을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잘 활용하면 편리하지만,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어 정확히 이해하고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이 기능을 내가 직접 설정을 했다면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 아이폰이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이 기능이 자동으로 설정된 것이 문제가 되었는데요. 이 기능이 켜진지 모르고 있던 본인과 상대방은 작은 오해들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시간 음성 메세지' 기능이 켜져 있으면 상대방(발신자) 입장에서는 "음성 메시지를 남기세요."라는 안내가 평소보다 훨씬 빨리 나오거나, 중간에 이상한 기계음 같은 것이 들릴 수 있습니다. 마치 전화를 받기 않으려고 측면 버튼을 누른 것처럼 말입니다.
"내 전화를 바로 끊어버린 것 아니야?"
"내가 전화 걸자마자 바로 음성사서함으로 넘어가네? 나를 차단했나?
"뭔가 전화가 이상하게 연결되네."
이런 사소한 오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이 기능을 꺼 두셔도 좋은데요. 아이폰에서 간단히 설정할 수 있습니다.
◆ '실시간 음성 메세지' 끄는 방법
1. 아이폰 앱 중에서 '설정'을 클릭합니다.
2. 아이폰의 '설정'으로 들어왔다면 화면을 아래로 스크롤하여 '앱'을 클릭합니다.
3. '앱'의 화면을 아래로 스크롤하여 '전화'를 클릭합니다.
4. '전화'의 화면을 아래로 스크롤하면 '실시간 음성 메세지'가 '켬'으로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켬'을 클릭합니다.
5. '실시간 음성 메세지' 화면에서 초록색으로 된 버튼을 비활성화(클릭) 시켜 '끔'으로 바꿔줍니다.
이제 이전 화면으로 나오면 기능이 꺼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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