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블로그 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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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블로그 쓰는 방법

by Uni-love 2023. 3. 10.

 

리뷰란? 어떤 활동, 대상 등을 직접 이용하거나 참여한 후에 자신의 주관적인 생각이나 느낌을 이야기하는 평가 활동입니다. 쉽게 말하면 사용후기, 체험후기 등이 있습니다.

일기가 아닌 후기 글을 적는 이유는 나와 같은 생각 느낌의 사람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함입니다. 그럼 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예를 들어 클렌징 폼에 대한 사용후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동기가 담긴 인사말 

일반적으로 블로그를 시작할 때 인사말이 들어갑니다. 일기와는 다르게 마치 내 앞에 앉아 있는 상대방에게 말을 하듯 시작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블로그는 일상적인 인사를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일상적이란 말은 식사를 했느냐 날씨가 어떻다는 이런 말들이지만 블로그는 인사말에도 신경을 써야 됩니다. 날씨나 식사 같은 말과 함께 동기가 들어가야 된다는 말이죠.

클렌징 폼을 예로 든다면, 요즘 같은 날씨에 피부를 언급하면서 이 제품을 찾게 됐다는 동기가 들어가야 된다는 말입니다.

참고로 인사말에 환절기, 건조한 날씨, 미세먼지 등을 언급해 주면서 피부세안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클렌징폼 다들 쓰시죠? 저는 매일 아침저녁으로 세안 시에 항상 쓰는데요. 특히나 미세먼지가 많은 날엔 더욱 신경 써서 꼼꼼하게 씻어내고 있어요. 피부관리의 첫 번째 단계인만큼 좋은 제품을 쓰는 것이 좋겠죠? 그래서 제가 쓰고 있는 괜찮은 클렌징폼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제품에 대해 설명과 사용 후기

인사말에서 언급한 내용을 이유로 하여 자연스럽게 제품을 이야기하기 시작합니다. 

단, 제품 이야기를 하기 전에 해야 할 과정이 하나 있습니다. 내가 먼저 제품에 대해 알아보는 것입니다.

어떤 종류의 클렌징폼을 써야 할까요? 피부타입별로 다양한 제형과 성분의 클렌징폼이 존재하는데요. 지성피부라면 젤 타입의 딥 클렌저를 추천드려요. 건성피부라면 크림타입의 보습성분이 들어간 클렌져를 추천드리고요. 민감성이라면 거품이 많이 나지 않는 저자극성의 약산성클렌저를 추천드립니다.

세안제의 타입, 피부의 타입 등 정보들을 먼저 수집해야 합니다. 피부타입에 따라 세안제의 타입도 달라진다는 것을 말입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약간의 전문가적인 느낌을 주면서 글을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신뢰가 형성된다는 것입니다.

어떤 브랜드의 클렌징폼을 골라야 할까요? 저는 화장품 고를 때 화해 어플을 자주 이용하는데요. 이 어플에서는 각 제품군별 랭킹 순위를 제공하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카테고리 안에서 인기상품들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실제 리뷰들이 많아서 상품구매 시 참고하기도 좋고요. 물론 광고리뷰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신뢰성이 높은 편이라 믿고 보는 화해어플입니다. 여기서 제 피부타입에 맞는 000 클렌징 폼을 선택하게 되었는데요.
000 클렌징 폼에는 민감성 피부에 좋은 약산성 클렌징으로 세안 후에도 피부 당김 없이 촉촉함을 유지시켜주고 주의해야 할 화장품 성분의 함량도 아주 낮은 정도라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사용을 해보고 나니 조금은 낯선감이 없잖아 있었는데요. 사실 약산성 제품이 피부에는 좋은데 사용감이 그렇게 좋지만은 않았습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중성 세안제처럼 풍부한 거품이나 세안 후 뽀드득함 같은 느낌이 아니었던 것이죠.
하지만 세정효과도 괜찮았으며 제일 중요한 세안 후 피부 당김이라던지 민감성으로 인한 피부트러블 문제가 해결되니 저에게는 좋은 제품이었습니다. 

그다음이 내가 소개하고자 하는 제품에 대해 자연스럽게 얘기가 나오게 되는 것인데요. 이 제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와 제품에 관한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하기 시작합니다. 제품을 사용하면서 느낀 점이나 장점과 단점을 이야기합니다.

위 글에서 보면 약산성이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약산성 제품이 왜 피부에 좋은지를 설명하는 글을 넣어 주는 것도 좋습니다.

여기서 잠깐! 약산성(PH5.5~6.5) 제품이 민감성 피부에 왜 좋을까요? 
우리 피부 표면은 피부보호막(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땀, 유분 등으로 구성)으로 쌓여 있는데요. 이 피부보호막의 산성도(PH)가 4.7~5.5 정도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먹는 물의 산성도가 7이고요. 산성도는 PH 7(중성)을 기준으로 수치가 낮으면 산성, 수치가 높으면 알칼리성입니다. 수치가 높을수록 세정효과도 높아지지만 피부보호막까지 파괴해 피부를 민감성으로 만들어 버리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피부보호막이 얇은 민감성 피부에는 PH가 비슷한 약산성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피부에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그와는 반대로 지성피부는 약알카리성 제품을 사용해 과도한 피지 분비량을 제어하기도 합니다.

약산성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피부타입에 관한 이야기를 넣어도 좋습니다. 혹은 화장품 유해성분에 관한 이야기나 색조화장의 세정력, 사용법 등에 대한 이야기를 곁들여 넣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정보를 늘어놓지 않는 게 좋습니다.

너무 많은 정보는 마치 광고처럼 제품의 상세페이지처럼 보일 테니까요.

마지막으로 세안제나 어떤 제품이든 한두 번에 효과가 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사용하고 나서 효과의 기대감이나 추천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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