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에게 부탁해! 똑똑한 질문으로 레포트 쓰는 법(BY 뤼튼)

'레포트'를 처음 써 보는 분들이라면 공감할 것입니다. '이거 어떻게 쓰는 거야?'라고 말이죠. 주위에 도와줄 사람이 있다면 도움을 청해볼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인공지능(AI)에게 물어볼 수 있습니다. 

쳇 지티피(chat gpt)라고 하는 AI에 대해서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이는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의 하나입니다.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란 쉽게 말해서 질문을 던졌을 때 인공지능이 적절한 답을 해 주는 서비스라고 보면 되는데요. 현재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는 여러 가지가 나왔으며, 종류로는 ChatGPT, Gemini, 뤼튼, Copilot 등이 있습니다.

 

(이들의 사용법은 대부분 비슷합니다. 질문창에 질문을 입력하고 답을 기다리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질문에 대한 대답의 표현 방식이 조금씩 다르니 한 가지만 사용하는 것보다 여러 가지를 사용해 보고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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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I 대화창 사용법

대부분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는 마치 SNS 대화창을 사용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다만 상대가 인공지능이라는 차이점이 있는 것입니다. 그렇듯 대부분 화면이 비슷한데요. 예를 들어 뤼튼(Wrtn)의 홈화면을 보겠습니다.

(참고로 뤼튼은 윈도우 버전과 스마트폰 앱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음)

 

뤼튼 AI-윈도우 버전

홈화면에서 로그인(구글계정이나 네이버 계정 등)을 하면 새 채팅창이 나옵니다. 

 

"뤼튼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검색창)

 

검색창에 질문을 입력하고 화살표를 클릭만 하면 질문에 대한 답변이 나타납니다.

검색창에 질문한 내용은 화면 왼쪽 대화내역에서 다시 찾을 수도 있고 내역을 삭제할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대화를 입력할 때는 왼쪽 상단에 새로운 채팅을 클릭하면 됩니다.

 

뤼튼 AI-스마트폰 앱 버전

스마트폰 앱에서도 사용 방법이 비슷한데요. 

앱 설치 후 같은 아이디로 로그인을 하면 컴퓨터에서 사용했던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홈화면에서 상단 검색창을 바로 사용하거나 화면 하단의 채팅을 클릭하면 검색창 화면이 나타납니다. 윈도우 버전과는 달리 스마트폰 앱에서는 새 채팅 화면의 상단 삼선을 클릭해야 대화내역을 볼 수 있습니다.

 

※ 다른 제미니(Gemini)나 쳇지피티(ChatGPT)처럼 앱 버전이 나와있지 않는 경우는 스마트폰에 바로가기를 설치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2. AI에게 질문하는 법

AI에게 질문을 할 때는 좀 더 구체적이고 좁은 범위를 정해서 질문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AI는 너무 많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넓은 범위의 단어를 제시하면 막연한 답변이 나올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 인공지능에게 질문 잘하는 법

1) 질문을 명확하고 간결하게 작성
- 모호한 표현이나 단어를 피하고 짊누의 의도를 명확하게 합니다.
- 예를 들어, "오늘의 날씨는 어때?" 보다는 "오늘 서울 날씨는 어때?"
2) 구체적인 정보 제공
- 구체적인 예시, 날짜, 숫자 등의 정보를 제공하면 더 정확한 답변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예를 들어, "최근 영화 추천해 줘" 보다는 "최근 개봉한 영화 중 관객수가 많은 영화 추천해 줘"    
3) 개방형 질문
- "예', "아니요"로만 답할 수 있는 질문보다는 다양한 답변이 가능한 개방형 질문을 활용하면 좀 더 풍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예를 들어, "인공지능이란 무엇인가?" 보다는 "인공지능이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4) 맥락과 배경정보 제공
- 질문의 맥락과 배경정보를 제공하면 인공지능이 질문의 의도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예를 들어, "이 글의 주요 내용은 무엇인가?" 보다는 "이 글은 인공지능 발전에 대해 말하고 있어. 이 글의 주요 내용은 무엇인가?"
5) 원하는 답변 명확히 작성
- 질문을 통해 얻고 싶은 정보를 명확하게 하면 인공지능도 답변을 명확하게 할 수 있습니다.
- 예를 들어, "인공지능 기술이 미래는 어떨까?" 보다는 "인공지능 기술은 앞으로 어떤 분야에 활용될까?
6) 질문의 난이도와 분야 고려
- 질문의 난이도와 분야에 따라 인공지능 모델의 성능이 달라질 수 있고, 너무 어렵거나 전문적인 질문은 답변을 얻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3. AI로 레포트 쓰는 법

그럼 이제 이것을 어떻게 나에게 맞는 질문으로 만드냐는 것인데요.

레포트의 경우 과제 제시 내용을 그대로 AI에게 질문해 볼 수 있습니다. AI의 답변 내용이 부족할 경우는 추가 질문으로 이어나가면 되는데요. 하나의 주제가 시작되면 간단한 질문이더라도 처음에 시작한 주제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들 들면 "사회복지 이론 중 실습 시 적용할 수 있는 사례를 들어 한 가지 서술하시오"라고 했을 때 AI는 적용할 수 있는 이론과 사례를 답해 줍니다. 이때 아무리 AI라고 해도 한 번에 원하는 답이 나오지 않을 수 있는데요. 그럼 다시 질문을 합니다. 마치 상대방과 대화하듯 말입니다.

이렇게 원하는 답이 나올 때까지 질문을 이어나가는데요. 그다음은 레포트 형식을 제시를 합니다. 예를 들면, "서론, 본론, 결론 형식으로 만들어줘" 혹은 "본론에 들어갈 목차를 만들어줘" 등 자신이 만들어 갈 레포트 형식을 질문으로 제시해서 하나의 레포트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전체적인 내용의 조합은 AI가 아닌 자신에게 맞도록 조합하는 것이 좋습니다. AI는 자료를 찾아 줄 뿐, 온전히 나 자신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내용에 맞는 레포트를 AI가 제시해 주는 자료로 만든다고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이때 한 가지 팁을 알려드리자면, 질문조차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를 때는 질문을 만들어 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000에 대한 레포트를 작성하려고 하는데 어떤 질문을 해야 할까?"라고 질문을 던지면 이것까지 AI가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AI는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데요. 다만 유의해야 할 점은 자신에 생각에 AI의 자료를 이용하는 것이지 AI의 답변을 그대로 베껴 쓰는 것은 레포트 점수를 하락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된다는 점 명심해야 할 거 같습니다.